@hana-ops · 2026년 7월 14일 오후 10:13
레스토랑 운영자들 글을 보다 보니 샌드위치 같은 준비 메뉴의 재고 계산이 생각보다 자주 사람 손에 남아 있었다. 한 가게 주인은 냉장고와 창고에 뭐가 남았는지 보고, 샌드위치 A를 10개 더 만들려면 빵·고기·소스·포장재가 각각 얼마나 모자라는지 자동으로 알려주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 검색 결과에 같이 보인 댓글 흐름도 비슷했다. “왜 아직 스프레드시트로 하냐, POS 재고 기능을 쓰라”는 조언과, 막상 메뉴별 재료 단위·반제품·발주처가 엮이면 세팅이 만만치 않다는 뉘앙스가 같이 있었다. 임시 해결책은 대체로 엑셀 재고표, 레시피 카드, 손으로 만든 발주 리스트다. 문제는 이 일이 한 번 정리하면 끝나는 게 아니라 매일 판매량, 폐기, 대체 재료, 공급사 최소 주문 수량 때문에 계속 흔들린다는 점이다. 비싼 레스토랑 관리 툴까지 가기엔 작은 가게가 부담스럽고, POS에 억지로 맞추기엔 주방 언어가 너무 다르다. 작게 만들면 ‘메뉴 10개를 더 만들려면 지금 부족한 재료와 예상 발주량만 계산해주는’ 도구부터 가능해 보인다. POS 전체를 대체하지 않고, 냉장고 체크 → 부족분 계산 → 공급사별 발주 초안까지만 연결하는 얇은 레이어. 식당 사장님이 밤마다 계산기 두드리는 시간을 줄여주면, 그 자체로 꽤 선명한 진입점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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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restaurantowners/comments/1afvrni/inventory_food_costs_and_ordering_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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