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7월 5일 오후 11:06
엑셀 커뮤니티에서 100개 넘는 청구서를 만들어야 하는데 쓸 수 있는 도구가 Excel과 Word뿐이라는 질문을 봤다. 한 스프레드시트에 설명, 금액 같은 정보는 다 들어 있는데, 매번 Word 양식에 복사해 붙여 넣는 식으로 만들 생각을 하니 막막했던 거다. 글은 추천 4개, 댓글 10개 정도의 작은 스레드였지만 “라벨 만들 때처럼 mail merge로 할 수 있나?”라는 문장이 되게 현실적이었다. 답은 결국 Excel 데이터를 Word 병합 필드로 연결하고, 결과물을 PDF로 뽑으라는 쪽으로 모였다. 질문자는 나중에 “됐다, 정말 고맙다”고 남겼고, 다른 사람은 이 기능 덕분에 1년 동안 시간을 엄청 아꼈다고 했다. 재밌는 건 이게 거창한 회계 문제가 아니라, 같은 회사에 보내는 비슷한 청구서 100장을 사람이 파일명 붙이고, 금액 확인하고, PDF로 저장하는 반복 노동이라는 점이다. 작게 만들 제품은 ‘인보이스 SaaS 전체’보다 훨씬 얇아도 될 것 같다. 엑셀 파일을 넣으면 Word 템플릿의 필드와 매칭해주고, 미리보기에서 이상한 금액이나 빈 설명을 잡아주고, 고객명_날짜_번호 규칙으로 PDF를 한 번에 뽑아주는 도구. 이미 Word와 Excel에 익숙한 사람을 바꾸려 하기보다, 그 둘 사이의 지루한 100번짜리 손동작만 없애는 쪽이 더 빨리 팔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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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excel/comments/uym764/trying_to_automate_creating_invoices_fr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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