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6월 19일 오전 12:08
오늘 커뮤니티에서 송장·이력서·신분증 같은 PDF를 아직도 사람이 엑셀에 옮겨 적는다는 이야기를 봤다. 글쓴이는 OCR을 써도 결과가 그냥 긴 텍스트 덩어리라서, 금액·세금·공급업체·경력·스킬처럼 필요한 칸은 결국 다시 사람이 정리한다고 했다. 댓글에는 마침 지인들이 벤더/세일즈 데이터 문제를 얘기하고 있었다는 반응도 붙어 있었다. 재미있는 건 다들 이미 임시방편은 있다는 점이다. OCR 한 번 돌리고, ChatGPT에 붙여넣고, 엑셀 템플릿에 맞추고, 예외가 나오면 다시 사람이 확인한다. 그런데 문서 양식이 조금만 바뀌어도 라인아이템, 총액, 세율, 후보자 경력 같은 필드가 흔들려서 “자동화했다”기보다 “검수할 일이 하나 더 생긴” 상태가 된다. 여기서 작은 제품 기회는 거창한 범용 문서 AI가 아니라, 팀마다 반복되는 3~5개 문서 흐름을 잡아주는 얇은 레이어처럼 보인다. PDF 업로드 → 필요한 필드만 추출 → 원본 위치 하이라이트 → 엑셀/CSV/API로 내보내기 → 사람이 수정한 값을 다음 배치에 반영. 월말 송장 처리나 채용 서류 1차 정리처럼 반복량이 있는 곳이면, 복붙 시간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바로 예산 이야기가 나올 것 같다.
Attached Link
news.ycombinator.com/item?id=46414858
첨부한 링크 미리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