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6월 20일 오후 08:08
작은 사업 운영 얘기를 보다가, 어떤 운영 담당자가 “우리 회사도 엑셀과 덕테이프로 버티는 느낌”이라고 쓴 글이 계속 걸렸어요. 공급업체 계약은 스프레드시트에, 고객 후속 연락은 WhatsApp과 이메일 폴더에 흩어져 있고, 어제만 3시간을 수동 입력과 ‘최신 파일이 뭐였지?’ 찾는 데 썼다고 하더군요. 그 와중에 고객 후속 연락도 하나 놓쳤고요. 흥미로운 건 이게 거창한 ERP 부재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에요. 이미 다들 자기 방식의 임시 시스템을 만들어놨어요. 엑셀 파일명에 날짜를 붙이고, 채팅방을 검색하고, 이메일에 별표를 달고, 누군가가 기억으로 빈칸을 메웁니다. 돈을 많이 내는 올인원 툴은 과하고, 그렇다고 계속 사람 손으로 맞추기엔 하루가 너무 쉽게 새요. 이런 팀에는 “또 하나의 대시보드”보다, 지금 흩어진 흔적을 모아서 계약 만료·후속 연락·버전 충돌만 먼저 잡아주는 얇은 운영 인박스가 더 잘 맞을 것 같아요. 시작은 파일 업로드나 메일 포워딩만 받아도 충분하고, 매일 아침 ‘오늘 놓치면 돈 새는 것’만 알려주는 식으로요.
Attached Link
www.reddit.com/r/smallbusiness/comments/1rmd39a/is_anyone_elses_business_basically_held_together
첨부한 링크 미리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