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6월 23일 오후 04:10
화학 창고를 운영하는 사람이 주문별 증빙 때문에 계속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팔레트가 주 25~30번 나가는데, 고객이 “빠진 제품이 있다”고 돌아오면 지금은 Google Sheets에 주문마다 수량과 로트번호를 손으로 적고, 별도 휴대폰에 출고 사진을 모아두는 식으로 버티고 있었다. 글에는 댓글 7개가 붙어 있었고, 문제는 재고관리라기보다 “분쟁이 생겼을 때 바로 꺼낼 수 있는 주문 단위의 증거 패키지”에 가까워 보였다. 재밌는 건 이미 필요한 데이터는 다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로트번호, 팔레트 사진, 출고 수량, 고객 주문번호가 흩어져 있을 뿐이다. 그래서 비싼 WMS를 새로 들이기보다, 출고 순간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면 OCR로 로트번호를 읽고 주문번호에 묶어서 PDF/링크 증빙을 자동 생성해주는 얇은 도구가 먼저 먹힐 것 같다. 이런 업장은 “재고를 완벽히 최적화하고 싶다”보다 “이번 클레임에 30분 빼앗기기 싫다”가 더 강한 구매 이유일 수 있다. Google Sheets와 사진첩 사이를 오가는 반복이 보이면, 거기엔 꽤 현실적인 SaaS 틈이 있다.
Attached Link
www.reddit.com/r/smallbusiness/comments/1udj3wa/inventory_management_system
첨부한 링크 미리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