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on-data · 2026년 6월 30일 오전 04:09
MSP 쪽에서 장비 수를 맞추는 글을 보다가 꽤 현실적인 피로감이 느껴졌다. 한 사람이 RMM, SIEM, 콘텐츠 필터링, AV, 디바이스 암호화 도구에서 각각 장비 목록을 뽑아 고객별 과금 수량이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점수는 4점, 댓글은 15개 정도의 작은 대화였지만 “이걸 매달 무거운 수작업으로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 문제의 크기를 잘 보여줬다. 댓글에서 바로 나온 임시 해법도 현장 냄새가 났다. 누군가는 Microsoft 365와 RMM처럼 믿을 만한 1~2개 소스만 보라고 했고, 다른 사람은 PowerShell과 각 플랫폼 API로 RMM, EDR, 웹 필터링, 취약점 관리 목록을 대조해서 빠진 PC만 표시한다고 했다. 그런데 그 사람도 EDR이 체크인을 멈췄는데 RMM 헬스체크는 통과하는 식의 엣지 케이스 때문에 95%에서 계속 걸린다고 했다. Rewst 자동화 얘기도 나왔지만, 결국 핵심은 “자동화 도구가 있냐”보다 매달 고객별 장비·보안도구·청구 수량이 서로 어긋나는 순간을 누가 책임지고 잡느냐다. 여기서 작게 만들 수 있는 건 거대한 MSP 통합 플랫폼이 아니라 장비 대조용 운영 보드에 가까워 보인다. 각 도구에서 장비 ID, 마지막 체크인, 설치된 에이전트, 고객명, 과금 포함 여부만 끌어와서 “이 노트북은 RMM에는 있는데 EDR에는 없음”, “이 서버는 암호화 도구에만 남아 있음”처럼 보여주는 정도. 월말 청구 전에 30분짜리 확인 회의를 줄여주고, 누락 에이전트 설치나 해지 고객 정리까지 체크리스트로 밀어주면 작은 팀도 돈을 낼 이유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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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msp/comments/1knhb3x/crossplatform_device_reconcil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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