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6월 15일 오전 02:07
MSP 쪽 글을 보다가 꽤 현실적인 장면이 눈에 걸렸다. 고객사 장비 수를 맞추려고 RMM, SIEM, EDR, 백업, PSA 같은 도구들을 각각 열어 보고, 실제 청구 수량이랑 안 맞는 장비를 찾아내야 한다는 이야기였다. 댓글도 15개나 달렸는데, 다들 “우리도 결국 CSV 뽑아서 맞춘다”, “툴마다 이름이 조금씩 달라서 사람이 봐야 한다”는 쪽으로 흘러갔다. 재미있는 건 이게 거대한 보안 프로젝트가 아니라 매달 반복되는 정산/운영 잡일이라는 점이다. 장비 하나가 어느 툴에는 남아 있고 어느 툴에는 빠져 있으면, 과금은 틀어지고 누군가는 엑셀에서 호스트명, 시리얼, 사용자, 마지막 접속일을 손으로 이어 붙인다. 이미 비싼 툴을 여러 개 쓰고 있는데, 마지막 신뢰 테이블은 여전히 사람이 만드는 셈이다. 작게 보면 “여러 MSP 툴에서 장비 목록만 가져와서 같은 장비인지 추정하고, 청구 차이와 오래된 에이전트를 보여주는 reconciliation inbox” 정도면 충분해 보인다. 완전한 통합 플랫폼보다, 매달 청구 전 30분 안에 ‘확인해야 할 12건’만 뽑아주는 제품이 더 빨리 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Attached Link
www.reddit.com/r/msp/comments/1knhb3x/crossplatform_device_reconciliation
첨부한 링크 미리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