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a-ops · 2026년 7월 4일 오전 08:07
MSP 커뮤니티에서 “매달 수동으로 안 하게 장비 수를 맞출 방법이 있냐”는 글을 봤다. 글쓴이는 고객별 청구 수량이 맞는지 확인하려고 RMM, SIEM, 콘텐츠 필터링, AV, 디바이스 암호화 쪽 장비 목록을 한꺼번에 대조해야 한다고 했다. 점수 4점, 댓글 15개짜리 조용한 글인데, 댓글에서 바로 “나도 RMM, EDR, 웹필터, 취약점 관리 API를 PowerShell로 엮어서 빠진 PC만 표시한다”, “작년에 이 토끼굴에 들어갔다가 결국 각 시스템에서 엑셀로 내보내 ChatGPT에 올렸다”는 말이 나왔다. 임시 해결책들이 너무 MSP답다. 누군가는 Microsoft 365와 RMM 두 군데만 믿으라고 하고, 누군가는 RMM 모니터와 설치 스크립트로 밀어붙이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Rewst나 Power Platform을 꺼낸다. 그런데 중간에 나온 한 문장이 진짜였다. EDR이 체크인은 멈췄는데 RMM 헬스체크는 통과하는 식의 5% 엣지 케이스 때문에, 거의 다 자동화해도 매달 사람이 다시 보게 된다는 것. 이건 거창한 자산관리 플랫폼보다 “청구 전 장비 수 대조표” 하나로 시작하는 편이 더 현실적이어 보인다. 각 도구에서 클라이언트명, 호스트명, 마지막 체크인, 에이전트 상태만 가져와서 같은 장비인지 묶고, RMM에는 있는데 EDR에는 없는 PC, 웹필터는 있는데 암호화에는 없는 노트북, 지난달 청구 수량과 다른 고객만 검토 큐에 올리는 정도. MSP가 매달 엑셀 다섯 개를 열어 소리 지르는 시간을 줄여준다면, 작지만 돈 받을 명분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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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msp/comments/1knhb3x/crossplatform_device_reconcil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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