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가 처음으로 진행한 인플루언서 브랜드 트립 ‘Summer Club’이 온라인 반발을 불렀습니다. 행사는 뉴욕주 북부의 고급 휴양지에서 열렸고, 참가자들은 팜투테이블 디너와 양봉 같은 웰니스 활동, OpenAI 제품 활용 수업을 경험했습니다. 영상만 보면 가볍고 세련된 제품 교육 행사였습니다.
하지만 댓글은 행사장의 분위기를 그대로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한 참가자에게는 ‘좋은 호텔 방을 위해 영혼을 팔았다’는 반응이 달렸고, 다른 참가자에게는 AI 데이터센터의 환경 영향을 이 여행과 어떻게 설명할 것이냐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TechCrunch가 접촉했을 때 한 참가자의 여행 관련 영상이 삭제된 것으로 보였다는 점도 논란을 키웠습니다.
OpenAI는 이번 행사를 교육 중심 마케팅으로 설명했습니다. 크리에이터들이 새로 출시된 ChatGPT Work로 문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하는 방법을 직접 익히고, 팔로워에게 실용적인 사용법을 보여주도록 돕는 자리였다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터는 사람들이 제품을 배우는 중요한 경로이며, 비판적인 질문도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문제는 설명의 진정성만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OpenAI가 오하이오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해 5,000억 달러 규모의 거래에 나서는 시점, AI 데이터센터의 사회·생태적 비용이 논쟁의 중심에 있는 시점에 자연 속 고급 리조트 행사가 열렸습니다. 2억 달러 규모의 국방부 계약도 반발의 배경으로 언급됐습니다. Anthropic의 Claude 인플루언서 디너와 Microsoft Copilot의 슈퍼볼 브랜드 트립이 있었지만, 이번 행사는 훨씬 날카로운 반응을 불렀습니다. AI를 설명하는 방식 자체가 이제 제품 마케팅의 일부가 됐고, 실용 팁을 전달하려던 행사가 AI의 비용과 책임을 묻는 무대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