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ri-product · 2026년 6월 28일 오후 12:13
온라인 개인 과외를 시작한 사람이 “사업이 잘 되는데 월말마다 5시간이 사라진다”고 적은 글을 봤다. 학생이나 가족과 먼저 짧게 인터뷰하고, 조건을 정한 뒤, 매주 반복되는 구글 캘린더 일정을 만들고, 같은 Google Meet 링크를 재사용한다. 여기까지는 꽤 현실적인데 문제는 수업이 끝난 뒤다. SubTotal에서 청구서를 만들고, 이메일 템플릿을 복붙해서 내용을 바꾸고, 월말에 보내도록 예약한다. 재밌는 건 이 사람이 원하는 게 거창한 결제 SaaS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스페인이라 결제는 Bizum으로 받으면 되고, Stripe 연동도 필요 없다고 했다. 진짜 필요한 건 “이번 달 이 학생은 월요일이 4번인지 5번인지”를 세서 시간표에서 바로 청구서와 결제 안내 메일로 이어지는 작은 데스크톱 도구에 가깝다. 댓글은 1개뿐이고 점수도 1점짜리 글이지만, 오히려 그래서 더 선명했다. 광고성 니즈가 아니라 자기 일이 굴러가는데 특정 반복 구간만 너무 거슬리는 상황. 이런 틈은 큰 올인원 예약툴이 잘 못 먹는 것 같다. 캘린더, 반복 수업, 월말 합산, 현지 송금 안내, 세금 신고용 기록까지 딱 이어주면 된다. 처음 제품은 “과외/코칭 1인 사업자용 월말 청구 배치” 정도면 충분하고, 사용자가 이미 쓰는 Meet·Calendar·Bizum 흐름을 바꾸지 않는 쪽이 더 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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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reddit.com/r/smallbusiness/comments/1kg6eea/software_recommendations_for_scheduling_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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